■ 진행 : 이승민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류재복 / 해설위원, 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류재복 해설위원,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. 두 분 안녕하십니까? 교육부와 관련된 내용은 저희가 잠시 뒤에 다뤄보기로 하고 일단 먼저 백신 얘기를 하자면 얀센 백신이 어제 선착순 예약을 받았는데 사전예약이 상당히 빨리 마감이 됐어요. 경쟁률이 상당했다면서요?
[류재복]
경쟁률 얘기하는 건 좀 그렇고요. 어쨌든 예상했던 대로 얀센 백신이 갖고 있는 한 번 접종이라는 장점이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은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어제 저녁 6시에 마감을 했죠. 1차 마감을 했는데 워낙 접속하는 분들이 많고 해서 재고 평가를 다시 해서 한 10만 명분을 늘렸거든요. 결과적으로 90만 명분 예약을 받았는데 저녁 6시쯤에 끝났습니다.
18시간 만에 마감이 됐다고 하는데 그런데 지금 물량이 들어오는 건 100만 명이 넘는 분량인데 왜 이걸 90만 명까지만 받은 건가요?
[류재복]
얀센 백신은 한 바이알이라고 한 병에 5명분이 들어있거든요. 그런데 2명 이상만 예약이 되면 열 수 있습니다. 나머지는 잔여백신으로 처리를 할 수 있으니까요.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한 접종하는 기관에서 37명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면 8병을 보내야 되는 것이죠. 그러니까 3명분이 남지 않습니까. 그렇게 초과해서 공급을 해야 되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10만 명분을 남겨놓은 것이고요. 그것은 나중에 잔여백신 처리를 통해서 다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
그러면 얀센 백신 같은 경우에도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 모바일을 통해서 잔여백신 예약을 하고 접종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? 그렇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?
[류재복]
네, 어제 방침을 밝혔고요.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현재는 남는 백신을 맞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. 첫 번째는 예비 명단라는 게 있습니다. 예비 명단이라는 건 사전에 병의원이나 센터에 전화를 해서 하거나 방문을 해서 제 이름을 예약을 걸어놓는 상태죠. 그러다가 자기 순서가 오면 맞는 방식이 있고 그다음에 조금 전에 앵커가 얘기하신 것은 당일 예약, 당일 접종이라고 해서 우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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